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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간단상식/건강, 의료

[1분 간단상식] 수염 길면 마스크 써도 코로나19 못 피할 수 있다.

by Jarlie 2020. 2. 28.

수염 길면 마스크 써도 코로나19 못 피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재미있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야 수염을 많이 기르는 사람이 드물지만, 외국에서는 수염을 말끔하지 않게 길게 기르는 경우가 흔하죠. 그리고 선천적으로 덥수룩하게 턱을 뒤덮는 수염이 잘 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수염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를 제대로 막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핵심은 바로 이겁니다.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수염이 마스크 밖으로 삐져나와 보이면 안 된다는 것! 하지만 어차피 입과 코 쪽에 연결된 것이 아닌 구레나룻이나 머리카락은 마스크 밖에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수염이 이렇게 마스크 밖으로 삐져나와있으면, 당연히 외부와 통하는 구멍이 생길 뿐 아니라, 수염에 묻은 감염원 때문에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많은 수염 스타일이 있는지 처음 알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현재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는 이탈리아 같은 유럽국가에서는 큰 보건학적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핵심정리

수염 길이는 코로나19에 대한 마스크의 방어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마스크 바깥으로 수염이 나오는 스타일은 좋지 않다.

면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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