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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 검색, 누구냐 넌.

by Jarlie 2020. 3. 26.

ZUM 검색, 누구냐 넌.

 

얼마 전에 하소연하는 포스팅을 올렸었다. 열심히 글을 적었는데, 다음 검색에서 누락돼서 기운이 빠진다는 하소연이었다. 솔직히 지금도 기운이 빠진다. 열심히 적은 포스팅인데... 1시간이나 걸린 포스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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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lie.tistory.com

 

당연히 다음 고객센터에 검색 누락에 대한 신청은 했다. 그래서였을까? 글 통계를 검색하니, 조회수 1이 추가되었다. 다음에서 벌써 검색 누락을 풀어준 것일까, 반가운 마음도 잠시, 이 조회수 1은 ZUM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였다.


ZUM???

 

ZUM은 알약이나 알집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 계열사인 줌인터넷에서 운영하는 포털이다. 이곳도 다음이나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검색 허브인데 이곳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혹시나 해서 ZUM에 접속해서 조수빈’ ‘형량을 검색하니 내 블로그가 나온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이 포털에서는 블로그의 글 성격도 분류해서 제시하나보다. 내 포스팅을 뉴스비평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제공하고 있었다.


이것 참... 괜찮은데?

 

일단 다음 검색에서 누락되었지만, ZUM에서는 검색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호감도를 얻기도 했고, 블로그 별로 그 주제를 카테고리로 자동적으로 분류하고, 그 %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포털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ZUM에서 내 포스팅이 상위권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쓰고 난 뒤로 3시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1명 밖에 ZUM을 통해서 방문하지 않은 것은, 네이버나 다음에 비해 ZUM을 사용하는 네티즌이 매우 적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그도 그럴 것이, 네이버나 다음에 비해서 ZUM은 이 포털을 대표할 만한 무언가 떠오르는게 부족한 것 같다. 하지만 미래의 일을 누가 알겠는가? ZUM이 네이버와 다음을 제치고, 대한민국 제1위 포털이 될지. ZUM에서 유입된 방문자는 글을 쓴 후 3시간까지 1명이었지만, 그래도 기분 좋아 한 마디 적어보았다.

 

베리 땡큐. Z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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