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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3

[의료] 코로나19에서 경증, 중등증, 중증의 의미는 무엇인가? 코로나19에서 경증, 중등증, 중증의 의미는 무엇인가? 코로나19 뉴스를 보다보면, 경증, 중등증, 중증 환자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 명확한 기준은 의료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사용하겠지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는 어려운 설명이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서는 경증, 중등증, 중증을 구분하는 간단한 차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경증: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 COVID-19로 진단된 환자의 약 80%가 경증으로 알려져 있다. 경증 환자는 기본적으로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무증상 또는 가벼운 증상 만을 보이는 경우에 분류된다. 입원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산소 흡입기나 인공호흡기 등의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하는가 여부이다. 하지만, 노인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처럼 면역력이.. 2020. 4. 16.
[의료] 코로나19 대구 20대 확진자가 또...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란 무엇인가? 코로나19 대구 20대 확진자가 또...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란 무엇인가? 최근 17세 고교생이 급성 폐렴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학생은 평소 지병이 없고, 건강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번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것이 아닌지 의심했었다. 하지만, 여러 번의 검사 결과 이후 중대본은 ‘실험실 오염’이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즉, 총 13번의 검사에서 일부 양성 결과가 나오기도 했었지만, 이것은 ‘감염’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검체가 ‘오염’되었기 때문에 나온 양성 결과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 학생의 사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과 유가족들이 매우 안타깝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해도 멀쩡하던 학생이 갑자기 사망했다니. 의학적으로 이것은.. 2020. 3. 20.
[시사] 코로나19 사태에서 마스크에 대한 정부의 입장 번복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마스크에 대한 정부의 입장 번복을 마냥 비난할 수는 없다. 전 국민이 코로나19를 피하고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그래서 사상 초유의 마스크 5부제까지 도입된 우리나라. 마스크 필터 재료의 수입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정부에서 보여준 갈팡질팡 마스크에 대한 입장 번복은 우리 국민들의 불안한 마음에 독을 쏟은 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입장 번복이라고 해서, 꼭 잘못되었다고 만을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상황이나, 전문가들의 조언, 최신 임상근거에 따라 마스크 착용 권고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마스크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지 정리하면서.. 2020.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