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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야기

[시사]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사용내역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 비공개했다가 공개로 전환 (feat. 인권팔이 적폐세력)

by Jarlie 2020. 5. 14.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사용내역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

비공개했다가 공개로 전환 (feat. 인권팔이 적폐세력)

 

갈수록 커지고 있는 정의기억연대 논란

 

위안부 피해자이자 인권운동가인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을 시작으로, 정의기억연대 출신이며 이번에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윤미향씨와 정의기억연대의 논란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특히 정의기억연대의 불투명한 회계처리가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고민정·이수진 등 “윤미향 논란, 친일 세력의 공세”

고민정,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등은 14일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정의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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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은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공세가 ‘친일’ 세력의 공세라면서, 친일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이러다가 이용수 할머니에게도 친일 프레임이 씌워지지는 않을는지 걱정이다.

 

 

할머니 기억 문제삼는 정의연, 일본 극우와 묘하게 닮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국민성금이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쓰인 적이 없다며 자신의 수요집회 참가 중단 의사를 밝히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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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것이, 이미 정의기억연대와 여권 세력에서는 이용수 할머니가 마치 치매나 기억장애가 있는 것처럼 몰아가려는 발언도 내놓았기 때문이다. 치매로도 몰았는데, 친일 세력으로 모는 것을 못하겠는가?

 

*정의기억연대와 여권 세력의 논란의 발언들

윤미향 당선인: “한일 합의로 박근혜 정부가 받은 10억엔에 대해 오늘 오전 이 할머니와 통화하는 중 할머니의 기억이 달라져 있음을 알았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 “할머니께서 나이가 많으시고, 코로나19 이후 심신이 취약해지신 상태”, “서운한 것도 있고 오해도 있고 기억이 왜곡되는 것도 있었을 것”

우희종 더불어시민당 대표: “할머니 주변에 계신 최모씨라는 분에 의해 기억이 왜곡된 것 같다”

 

이 발언들을 보면서, 공개하라는 내역들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수 할머니 한 사람을 바보 만들면서 본인들이 계속 맞다는 주장을 하는 것 같아서 정말 소름이 끼친다.


제발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 내역을 밝혀주세요.

 

 

"정의연 기부금 내역 밝혀달라" 국민청원… 靑, 비공개→ 공개 '오락가락'

청와대가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이 이사장을 지낸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 의혹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 글을 하루 동안 비공개로 처리했다가 다시 공개하기로 방향을 바꿨다.12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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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512, <정의연의 기부금 사용내역을 철저히 조사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었다. 이 청원이 등록된 직후, 사전동의 기준인 100명을 넘겨 관리자가 공개 여부를 검토했는데, 비공개 처리 후 이를 지적하는 기사가 뜨자 다시 공개로 바꾸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어졌다.

 

얼마나 청와대 국민청원이 기준 없이 제멋대로 운영되고 있는가를 알게 해준다. 만약 논란을 일게 한 기사가 없었다면 그대로 비공개로 처리되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앞세워 많은 기부금을 받은 만큼, 받은 기부금을 정당하고 투명하게 처리했는가. 그것을 공개하라는 것에 왜 친일 이야기가 나오고, 반인권 세력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웃기지도 않는 여성단체의 셀프 지지성명

 

 

[단독] "윤미향 지지" 여성단체 대표들… 알고 보니, 정의연 이사들이었다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지지 선언을 주도한 단체의 핵심 인사들이 알고 보니 정의연 임원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전국여성연대 등 윤미향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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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최근에 오거돈 부산 시장의 성추행 논란이 있었을 때는 쥐뿔도 보이지 않았던 여성단체들이 윤미향 당선인을 지지한다며 성명을 내놓았다가, 알고보니 정의기억연대의 이사들이었던 것도 밝혀졌다. 즉, 자신들이 속한 단체에 대해 셀프 지지성명을 내놓은 것이다.

 

순간 악취가 나는 뱀들이 서로 얽혀있는 이미지가 떠올랐다.

 


공개 못하는 이유도 어처구니가 없다.

 

 

김어준 "공개 원치않는 기부자 많아 내역 못 밝혀" 윤미향 "그렇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사진〉 당선자는 13일 자신과 정의연에 의혹을 제기하는 인사들과 언론에 대한 공격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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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의 회계처리를 투명하게 밝히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윤미향 당선인은 공개 원치 않는 기부자 때문이라고 한다. 이보다 더 어처구니없는 답변이 있을까?

 

저 이유라면, 다른 단체에서도 공개 원치 않는 기부자 때문에 회계내역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을 때, 똑같이 '아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하고 넘어가야 하나? 왜 공개도 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이 공정하게 집행했다고 하는 것을 믿어달라고 하나?

 

누가 기부했는지는 익명처리하고, 제발 정의기억연대에서 그 돈을 어떻게 처리했는지만이라도 공개해달라.

 

 

정의연 비판 이용수 할머니 “투명한 공개로 국민 공감시켜야” - 세계일보

위안부 관련 단체의 후원금 사용 실태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출신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 등을 비판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13일 추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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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문제를 제기한 이용수 할머니도 투명한 공개가 필요하다고 하고 있지 않은가?


적폐세력을 없애야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다.

 

현 정부와 여당 세력이 그토록 외치고 또 외치는 친일 적폐세력.

그래, 그런 세력이 있다면 당연히 청산해야겠지.

 

그렇다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내세워, 막대한 기부금을 다 받고 그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그런 활동을 업적으로 삼아 국회까지 진출한 이들, 그리고 문제를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마치 치매 노인 또는 친일 세력에게 가십거리를 던져주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적폐세력이라고 해야 하나? 하지 말아야 하나?

 

오늘도 인권팔이에 여념이 없는 당신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답해보라.

당신들은 적폐세력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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