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에서 전망한 코로나19 치명률, 이전보다 더 높아진 3.4%!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3.4%!
지난 3월 3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의 치명률(코로나19로 인한 사망 비율)을 3.4%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주에 WHO가 밝혔던 코로나19의 사망률 추정치인 2.3%보다 더 큰 수치인데요, 다시 말하면, WHO에서는 이번 코로나19 치명률을 이전보다 상향한 3.4%라고 전망한 것입니다.
지난주에 WHO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이 관리하기에 따라 0.7%에서 최대 4%까지 다를 수 있으며, 과학자들은 약 2.3%로 보고 있다고 밝혔었습니다. |
이번에 사망률 추정치가 3.4%로 증가된 것은, 그 만큼 감염자수 대비 사망자수의 증가가 더 컸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중 약 3.4%가 사망했기 때문에, 이런 사례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치명률 3.4%가 계산된 것인데요, 참고로 계절성 독감의 사망률은 1% 이내이므로, 계절성 독감에 걸린 사람보다는 치명률이 약 3배 이상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코로나19에 대해서는 백신이 없고, 치료법도 없으며, 우리는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어떻게 전염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감염자수의 증감과 사망자수의 증가에 따라 코로나19의 사망률 추정치는 더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2002032
참고로 저명한 의학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1월 29일까지 중국 552개 병원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1099명을 보고한 논문에서 광저우 의대 부속병원 소속 연구진이 밝힌 사망률은 1.4%였는데요.
이것이 1월 29일까지 데이터임을 감안할 때, 사망률은 지금까지 계속 야금야금 올라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 SARS 치명률: 9-10% / MERS 치명률: 36% |
핵심정리
-3월 3일, WHO에서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을 3.4%로 전망했다.
-이것은 지난주에 예측된 2.3%에 비해 높은 수치이며, 계절성 독감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 1월에 비하면 이 치명률은 조금씩 증가해온 것이나, 전문가들은 확진사례가 증가하면 이 치명률이 감소할 것이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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