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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야기-2. 카카오 애드핏의 데이터 의미 총정리 및 느낀 점 (feat. 하루 300명 티스토리 블로그)

by Jarlie 2020. 3. 7.

블로그 이야기-2.

카카오 애드핏의 데이터 의미 총정리 및 느낀 점

(feat. 하루 300명 티스토리 블로그)

 

지난 블로그 이야기-1을 통해서 제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는 실패했고, 카카오 애드핏을 달게 되었다고 설명드렸었죠.

 

 

블로그 이야기-1. 블로그에 광고달기 (구글 애드센스: 실패, 카카오 애드핏: 성공)

블로그 이야기-1. 블로그에 광고달기 (구글 애드센스: 실패, 카카오 애드핏: 성공) 안녕하세요. 쟐리입니다. 누구든 알아두면 유용한 상식과, 세계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정리하려고 시작했던 블로그가 어느덧 10일..

jarlie.tistory.com

 

이 블로그를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블로깅을 하면서 돈도 들어온다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될테죠. 그래서 카카오 애드핏을 승인받고 나서 내심 기대도 했었습니다.


제 블로그가 하루 300분 정도 찾아주시거든요.

그렇다면 카카오 애드핏으로 얼마나 수익이 날까요?

 

저 숫자들이 보이시나요? 제가 빨간 박스로 표시한 맨 오른쪽 부분이 예상적립금인데요, 하루 수익은 50원이 채 안됩니다. (안습 ㅋㅋ) 수익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는 정말 적어요. 실제로 광고 클릭으로 이어지는 숫자도 굉장히 적고요.

 

물론 광고를 어떤식으로 노출하는가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광고 형태도 다양한데요, 상단 광고, 하단 광고, 사이드바 광고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복잡한것 보다는 심플해 보이는 블로그를 선호해서, 정말 최소한의 광고만 하고 있음을 감안해서 봐주세요. 아래 캡쳐처럼 글 맨 아래에 조그맣게 최소한의 광고 노출 만을 하고 있답니다. 조금 고민해보고 광고 노출 방식을 바꿀지도 몰라요.


오늘은 이 광고에 대한 공부도 할겸, 카카오 애드핏에서 지표로 제공하는 데이터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부디 저처럼 블로그와 카카오 애드핏을 시작하시는 블로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 광고요청수

이 지표는 광고를 요청한 횟수예요. 쉽게 말하면, 제 블로그에 들어와서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으시잖아요? 그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는 제 포스팅에 달려져 있는 광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겠죠. 그런 가능성이 있는 횟수를 말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루동안 내 포스팅을 봤나?

 

2. 광고노출수

사람들이 제 포스팅에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바로 나가시거나 글을 끝까지 읽지 않으신 경우에는 광고에 실제적으로 노출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광고요청수와 광고노출수가 구분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하루동안 내 포스팅에서 광고를 보았나?

 

3. Fill-rate

이것은 간단한 식입니다. 총 광고노출수 ÷ 총 광고요청수로 계산되는데요. , 제 포스팅에 들어오신 분들 중, 포스팅의 광고까지 보신 분들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69.09%로 시작해서, 어제는 99.55%까지 많이 올랐어요.

 

4. 클릭수

말 그대로 광고 링크를 클릭한 분의 수겠지요. 저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광고 클릭수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아마도 이 클릭수가 높아야 적립금이 생기는 것 같은데요, 어쩔수 없지요.

 

5. CTR

CTR이라는 것은 click-through rate의 약자입니다. 이것도 비율인데요, 클릭수 ÷ 총 광고노출수로 계산됩니다. , 제 포스팅에 있는 광고를 보신 분들 중, %나 실제 광고 클릭으로 이어졌는가? 이지요.

 

6. CPC

CPC라는 것은 cost per click의 약자입니다. 저같이 클릭수 자체가 적은 블로그에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만, 이 지표는 클릭 한 번할 때마다 평균적으로 얼마의 적립금이 적립되었는가를 보여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4일에 1번의 클릭이 있었는데, 이 클릭을 통해 22원을 벌였지요. ㅎㅎ

 

7. eCPM

eCPM이라는 것은 effective cost per 1000 impressions의 약자입니다. , 사람들에게 1000번 광고가 노출된다고 했을 때 얼마나 돈을 벌 수 있을까?를 보여줍니다. 지 가장 마지막 eCPM 지수가 100.67이었는데요, 이 말은 다시 말하면 지금 제 블로그 수준에서 포스팅 조회수가 1000건에 달할 경우, 예상되는 적립금이 100원 정도라는 것입니다.

 

8. 예상적립금

이것은 말 그대로 예상적립금이지요.


많은 분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경제적인 이득도 고려합니다. 저 역시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좋아하는 블로깅을 하면서 돈도 들어오면 좋다고 생각을 했죠. 하지만, 생각보다 단가가 높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카카오 애드핏에서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구글 애드센스는 좀 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큰 차이는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광고를 단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느낀 점은 블로그를 통해서 광고수익을 늘려나가는 것도 블로그를 발전시키는 하나의 방향이자, 재미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지표들을 보면 제 블로그가 수익 측면에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거든요. 현재까지의 지수로 봤을 때 제 블로그의 문제는 아마, 시사’에 집중된 글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가전제품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애초에 가전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가전제품에 대한 광고가 나온다면 많이 클릭하겠죠. 하지만, 시사 내용을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은 애초에 잠재적 구매자일 가능성이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포스팅의 view가 많더라도, 실제로 광고 클릭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포스팅을 가전제품처럼 클릭이 많을 가능성이 있는 주제로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에서 어떻게 하면 광고 클릭도 많이 나올 수 있게 하는 글 작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앞으로 더 나아지는 제 블로그 기대해주세요.

 

제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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