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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간단상식/건강, 의료

[의료] 코로나19 사태의 일등공신 사회적 거리두기, 5월 5일까지 완화된 형태로 연장되다.

by Jarlie 2020. 4. 19.

코로나19 사태의 일등공신 사회적 거리두기,

55일까지 완화된 형태로 연장되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되다.

 

 

[의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코로나19와의 승부수를 던지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코로나19와의 승부수를 던지다. [1분 간단상식]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란 무엇인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란 무엇인가? 이번 코로나19..

jarlie.tistory.com

 

지난 322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원래대로 라면, 45일까지로 계획되었으나, 이 거리두기는 419일까지로 한 번 더 연장되었었다. 그리고 의료진과 많은 국민들의 노력들 덕분에, 코로나19 사태는 뚜렷하게 진정 국면을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정부에서 예고했던 대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4월 19일로 종료된다.


정부의 승부수 통했다!

 

 

뉴욕타임즈 “바이러스가 여당에 압도적 승리 안겼다”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등 4·15 총선 보도NHK “코로나 대응, 다른 이슈 무색케 해”“한국, 공정한 선거 가능 보여줘” 평가도폼페이오 “성공적인 총선 치른 것, 축하”

www.hani.co.kr

 

지난 포스팅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부의 승부수라고 표현했었는데, 이 승부수는 크게 성공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총선에서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큰 승리를 거두었는데, 뉴욕타임즈와 같은 외신들에서도 코로나19 사태를 성공적으로 막고 있는 정부 방역의 성공이 여당의 총선 승리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419(0)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61일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리수의 신규 확진자수를 기록한 것인데, 점차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봐서는 방역 측면에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한 정부의 승부수는 성공한 것 같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끝났지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어진다.

 

원래 419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5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을 맞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이기도 한 박능후 장관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마지막 날이었던 4월 19일, 코로나19 대응책 브리핑을 통해 5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완화된 상태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장관의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배경

(1) 아직 전파경로를 알 수 없는 산발적 확진사례가 소규모로 이어지고 있다.

 

(2) 방역당국에서는 이러한 산발적 확진사례가 집단 감염으로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3) 총선 등, 국민의 대규모 모임도 있었던 사례가 있음을 감안하여, 2주 정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4) 국외의 코로나19 사태도 계속 진행 중으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내용

(1) 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2) 공공부문의 경우,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 등 감염 위험이 낮은 곳부터 방역지침을 마련하여 운영을 재개한다. 프로야구 등 밀접접촉이 가능한 실외 시설에서도, 관중이 없는 형태로 운영을 허용한다.

 

(3) 민간부문의 경우, 시급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집단모임은 가급적 자제하라는 기조는 유지하되, 불가피한 경우(시험 등)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4) 교회, 운동시설 등은 ‘가급적이면 운영을 자제하라’로 권고수준을 하향조정하되, 운영 시에는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지자체에 따라 집회 금지나 처벌 정도가 탄력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

 

향후 계획

(1) 2주마다 전문가 협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조정할 예정이다.

 

(2) 즉, 2주 후의 상황을 검토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는 더 이어질 수 있다.

 

크게 사람들에게서 와 닿는 부분은 국립공원 이용이 가능해진다는 점과 프로야구 등의 경기가 시행된다는 것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을 이용하거나, TV 중계로 야구를 보며 지루함을 달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모델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방역 모델이기도 하다. 따라서 정부와 중대본에서는 더더욱 대규모 집단감염의 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중대본과 의료진의 노력도 있지만,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한국에서 코로나19를 점차 줄여나가고 있는 것 같다.

 

다시 연장되었지만, 어느 정도 숨통은 트인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5월 5일까지 다시 힘내자,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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